디 올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및 2024 스포티지 전격 출시

2023. 7. 18. 21:41Mobility +/Industry

디 올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및 2024 스포티지 전격 출시

 

 

안녕하세요, 어제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요. 금요일과 비교했을 때 딱히 특별한 소식이 없어서 포스팅을 작성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기다렸다는듯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에서 신차 관련 소식을 보도했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루려고 합니다. 물론 아직은 시간상 여유가 없어 작성하지 못하지만, 차량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신차 관련 포스팅에서 집중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싼타페와 2024 스포티지의 제원 및 세부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향후 다시 다루게 될 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에서 국내 자동차기업의 소식만을 다룰 것은 아니에요. 도요타의 경우 교통사고 사상자 0이라는 수치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및 타 기업과의 협업 진행 사실을 발표했고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단가를 낮게 만들기 위한 공장 개선 사실을 보도했는데요. 이런 내용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2023년 7월 18일 자동차 산업 주요 이슈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인스타그램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인스타그램

 

현대자동차는 오늘 싼타페의 5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산타페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싼타페의 컨셉은 자연과 도시를 연결한다는 1세대 싼타페의 브랜드 Heritage를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도심 & 아웃도어라는 2가지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디 올 뉴 싼타페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 외장 부분일 것 같아요 .기존 4세대에서 유선형으로 떨어지던 C필러 부분이 박스 형태로 변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과거 성공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던 갤로퍼부터 레인지로버, 랜드로버와 같은 해외 브랜드 모델이 떠오르게 하는 박시한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현대자동차를 뜻하는 H자의 라이트가 차량 전면과 후면에 배치되었다는 점인데요. 해당 디자인이 차량 곳곳에 반영됨에 따라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다고 합니다. 또한 아까 언급했듯이 차량의 활용 공간이 매우 넓어짐에 따라 차량 거주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을 얻었다고 해요. 실제 홈페이지 사진에서도 차박을 염두한 듯한 사진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세부적인 챠량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내용은 다음 달 10일(8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적으로 많이 향상된 싼타페 모델인만큼 8월 10일 어떤 기능이 새롭게 탑재되었는지를 지켜보는 것 역시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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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출시

 

기아는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4 스포티지를 오늘(7월 18일) 최초 공개했다 / 사진출처 : HMG저널
기아는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4 스포티지를 오늘(7월 18일) 최초 공개했다 / 사진출처 : HMG저널

 

오늘 기아 역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와 2열 사이드 에어백과 같은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The 2024 스포티지는 해당 모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30th Edition이 특별 판매될 것이라고 하네요. 30주년 에디션의 경우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 기반에 그린과 블랙 색상의 실내, 신규 퀼팅 패턴 등의 요소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될 것이라는 사실 역시 이 날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스포티지가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출시된만큼, 브랜드 필름 역시 이런 이미지를 강조해 제작될 것이며, 기아의 차량 체험 공간인 기아360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스포티지 30주년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까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기사에서도 봤지만 최근 자동차 모델에게 브랜드 Heritage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아는 이런 시도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스포티지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시장 강세 역시 공고히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전기차 시대의 전환으로 산업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에 고객이 기존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뢰가 구매까지 연결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도 패션계의 뉴트로와 같이 자동차 모델에서도 전통을 계승하는 시도가 더욱 많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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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요타(Toyota), 교통사고 사상자 Zero를 위한 회의 개최

 

Toyota의 교통사고 사상자 Zero를 위한 협의에 참가한 35개의 기업 및 단체 내역 / 사진출처 : Toyota Newsroom
Toyota의 교통사고 사상자 Zero를 위한 협의에 참가한 35개의 기업 및 단체 내역 / 사진출처 : Toyota Newsroom

 

오늘 일본에서는 도요타 모빌리티 재단의 회의에 35개의 기업이 참여해 교통사고 사상자 Zero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3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회의에 참여했으며, 총 1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했다고 해요. 회의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람과 자동차, 교통 인프라라는 3가지 관점에 대해 고민했고, 이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 역시 함께 수립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자동차 기업과 주민들에게서 나온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의 위험 위치를 식별하고 효과 검증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라 합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고령 운전자의 운전 기술 향상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고민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통한 고령 운전자 사고 방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더해 어린이를 VR/AR 등을 활용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훈련을 시키거나 공공-민간 협력으로 자동차&오토바이와 차량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일본과 해외 사례 케이스를 수집해 안전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운전 시스템의 논의 항목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택시 이용비를 제공하는 제도가 운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 역시도 자율주행 셔틀과 같은 MaaS를 이용해 이동을 지원하는 방법만 생각했지, 고령 운전자의 운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ADAS 시스템이라는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모빌리티가 모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온 개념인만큼, 다양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 각자의 상황에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는 ADAS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보도자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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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드, 공장 개선을 통한 F-150 라이트닝의 단가를 낮추는 것을 목표하다

 

포드는 자사의 BEV 픽업트럭 인기모델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 사진출처 : Ford Newsroom
포드는 자사의 BEV 픽업트럭 인기모델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 사진출처 : Ford Newsroom

 

포드는 공장의 생산 용량과 이에 필요한 비용 개선을 통해 인기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실시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시간주에 있는 공장 업그레이드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 하는데요. 만약 개선이 완료된다면 올해 가을부터 연 15만대의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을 생산할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으로써 단가를 낮추고, 고객에게 도달하는 리드 타임 역시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포드의 이런 노력이 진행되는 배경에는 자동차 시장에서의 원자재 수급난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공식 보도자료에서 "자재 비용과 공급 제약"으로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BEV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배터리팩의 리튬/니켈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품 구매 비용 증가와 반도체 수급난 등의 생산 불균형으로 인한 재고 비용과 같은 추가 손실이 이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포드는 이번 시도를 통해 F-150 라이트닝을 더욱 빠르게 받음과 동시에 NACS 포트 도입으로 인한 Super Charger 사용과 같은 상품성 향상을 함께 취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릴 것이라 발표한 것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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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8일자 자동차 기업 주요 소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출처]

 

* URL은 길이 조절을 위해 하이퍼링크 형태로 첨부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 HMG저널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2] HMG저널 /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출시

 

[3] Toyota Newsroom / 도요타, 교통사고 사상자 zero를 위한 협의회 개최

 

[4] Ford Media / 포드, 미시간주 공장 개선을 통한 생산성 확대 및 비용 절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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