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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자동차 생산의 보편화? GM이 공개한 사내 AI 활용 방안
AI가 몇 년 사이 세상을 완벽히 바꿨습니다. 예전 22년 ChatGPT가 처음 나왔던 시절만 생각해보면 할루시네이션으로 인해 이상한 답변만 하던 것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대부분의 작업을 대신 처리할 수 있을만큼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변화는 단순 개인이 아닌 기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 및 도메인에 대한 특수성으로 인해 보편적 성능을 내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GM은 그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세부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GM은 생산 공장 및 전체 업무 프로세스에서 AI를 어떻게 활용중일까? GM Newsroom의 공식 자료에서는 GM이..
2025.03.13 -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공장 : 현대오토에버의 지능화된 제조 솔루션 네오 팩토리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의 화두는 스마트공장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라는 개념이 과거에 등장해서 익숙해질만 하지만, 요즘은 단순 시스템의 도입을 넘어서 공장을 SW 솔루션화 하려는 시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18년쯤 조사할 때에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전사적 자원관리) 혹은 MES(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 및 CPS(Cyper Physics System) 등의 개념이 단편적으로 언급되었다면, 요즘은 산업에 있어 통합적 솔루션이 함께 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런 변화의 시기에서 그룹의 IT 솔루션 공급 업체로서 어떤 모습을 공개했을까요? NNNEO FACTORY : ..
2025.03.12 -
면접 마지막 질문 있나요? 무엇을 말해야 할까?
험난한 면접을 마치고 나면 앞에 앉은 면접관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경직되었던 자세도 풀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를 띄는 것 같죠. 그 다음 인자한 눈빛으로 물어봅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질문하고 싶으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까요?"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이 없지는 않습니다. 연봉이나 복지나 출근시간처럼 궁금한 내용이 산더미죠. 하지만 뭔가 이런 점을 진짜로 물어보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르는 질문을 짧은 시간 내에 짜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면접의 마지막 질문으로 괜찮은 3가지 사항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회사의 사업에 대해 물어보자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질문은 회사에 대한 관심사항을 물어보는 겁니다. 가장 무난한 질문이라고 할 수 ..
2025.03.02 -
HEV의 인기는 지속될까? 아우디(AUDI) 고객 수요 만족을 위한 MHEV Plus 공개
지금 가장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파워트레인은 바로 하이브리드 타입입니다. 전기차에 비해 충전의 번거로움도 적지만 내연기관에 비해 압도적인 연비로 경제성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량은 조그마한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고가 났을 때에도 더욱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들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폭스바겐-아우디 역시 이런 HEV 기술을 강화해 판매를 올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우디의 고객 수요 만족을 위한 MHEV 기술 연구와 관련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엄 플랫폼 연소(PPC)와 48V 전기시스템의 결합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일반적으로 소형 모터 등을 활용해 작은 배터리에 충전이 가..
2025.02.28 -
기아 2025 KIA EV DAY : EV2, EV4, PV5 공개 및 주요 내용 정리
2주 전부터 떠들석거리는 소식이었죠. 기아 EV DAY가 스페인 타라고나의 나라코 아레나에서 27일 목요일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오랫만에 새로운 EV 관련 소식이 쏟아질 예정이라는 점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다리던 주제기도 하죠. 행사어서는 다양한 EV 모델 관련 출시가 언급되었고 그 중에서도 곧 있으면 공개될 EV4와 기아의 새로운 사업모델 PBV 관련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중요하게 오고갔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공간감을 상품의 핵심 포인트로 설정한 KIA EV4 가장 먼저 언급된 차종은 바로 EV4 입니다. 국내에서는 EV4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죠. EV4는 준중형 (C Segment) 모델로, 세단..
2025.02.27 -
스스로 움직이는 스마트한 로봇 : AGV(Automated Guided Vehicle)의 뜻, 개념, 원리 및 활용사례 정리
※ Tech Baiscs는 누구나 읽기 쉽도록 기술용어를 풀어쓰는 콘텐츠입니다.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관심을 받는 분야가 바로 로봇입니다. 어렵거나 힘든 노동에 대해서 기계적으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촉망받는 미래 기술이기도 하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로봇은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옛날에는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술력을 요구했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행동을 학습할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죠. 하지만 실제 우리의 어려운 업무를 돕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실질적 활용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신 로봇팔 그리고 오늘 소개할 AGV가 공장에서의 생산성을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GV의 뜻과 개념, 원리 및 활용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
2025.02.27 -
기아, 유럽과 북미에서 V2H 서비스 본격 시작...국내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EV 시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탄소 규제에 대한 완화가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글로벌 규제 및 트럼프 정부의 불안전성 및 관세처럼 외부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시장 상황이 어려운 것 같아요. 기업 입장에서는 다수 설비를 이미 생산 라인에 투입하고, 물류 및 제품 공급망을 구축한 기업 입장에서는 여간 고민이 아닐 수 없을겁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이미 확정된 상황인데 시장 수요는 미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상품 운영을 중단하자니 미래 경쟁력을 잃을 수 있고 기회비용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결국 이런 문제의 타개책으로 배터리 주행 거리를 늘린다거나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의 방안이 바로 V2H 인데요. 이번 포스..
2025.02.27 -
전기차 부품 모듈화의 힘? 테슬라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
테슬라는 자동차 산업에 혁신을 불러온 기업입니다. FSD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부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등 기존 견고하던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장벽을 허문 새로운 강자임은 여지가 없죠. 이번 포스팅은 테슬라가 최근 X에 공개한 ICE와 자사의 차량에 대해 비교한 글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제 개인적인 경험을 함께 덧붙이며, 테슬라의 전기차 부품 모듈화가 어떤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과연 장점만 있을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단 : 설게의 단순함을 강조하며 자사의 기술력 어필을 주장한 테슬라 테슬라는 2월 21일 Nic Cruz Patane의 X 글을 인용했는데요. 원문은 "테슬라의 구동시스템은 20개의 움직이는 부품으로만 제한적으로 되어 있어 단순하다. 하지만 타 OEM..
2025.02.26 -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ES90 공개 임박...적용된 주요 신기술은?
볼보 Newsroom에는 2월 20일 신규 전기차 라인업인 ES90이 출시가 임박했음을 공개했습니다. 볼보의 기존 시리즈 명을 고려한다면 브랜드 세단 전기차 라인업에서 최고 트림으로써 다수 우수 사양이 적용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아직까지 모든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홍보자료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분석해보며, ES90에 어떤 특징이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S90의 주요 장점은? 볼보 ES09은 유럽 시간 기준 3월 5일 오전 11시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전 국가에 최초 공개됩니다. 모델 공개 이저 홍보자료에서 언급된 차량의 주요 장점은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 Software Defined Vehicle)에 대한 달성 여부와 컴퓨팅 기술의 향상, 데이터를..
2025.02.25 -
자동차 구매 시 어떤 크기의 타이어를 선택해야 할까? 나에게 맞는 타이어 선택 방법은?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보면 타이어 선택과 관련된 옵션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완전히 고객에게 자율로 맡기기 보다는 특정 옵션 리스트와 같은 선택지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기아 EV6의 경우 19인치와 20인치 타이어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는 19인치 혹은 21인치 휠 선택을 지원하는 등 사이즈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옵션으로 이를 구분하는 이유가 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어 휠 사이즈를 다르게 제공하는 이유와 함께 나의 생활 패턴에 맞는 타이어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왜 다르게 제공되는걸까? 일단 기업 홈페이지에서 옵션을 살펴보면 타이어를 고름에 따라 주행 거리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