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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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과 북미에서 V2H 서비스 본격 시작...국내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EV 시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탄소 규제에 대한 완화가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글로벌 규제 및 트럼프 정부의 불안전성 및 관세처럼 외부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시장 상황이 어려운 것 같아요. 기업 입장에서는 다수 설비를 이미 생산 라인에 투입하고, 물류 및 제품 공급망을 구축한 기업 입장에서는 여간 고민이 아닐 수 없을겁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이미 확정된 상황인데 시장 수요는 미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상품 운영을 중단하자니 미래 경쟁력을 잃을 수 있고 기회비용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결국 이런 문제의 타개책으로 배터리 주행 거리를 늘린다거나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의 방안이 바로 V2H 인데요. 이번 포스..
2025.02.27 -
2025 KIA EV Day : 전동화의 위기 속에서 기아의 해결법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월 20일 열리는 기아의 EV Day 관련 소식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EV 시장은 확실한 침체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요. 첫째, 중국의 BEV 전환 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 견제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유럽 OEM이 새로운 기술 장벽으로 활용하려던 전기차를 중국이 매우 빠른 속도로 추격하기 시작했는데요. 중국에 대한 견제를 위해서라도 전동화 속도를 늦출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고객에게 확실히 어필할만한 수단이 부족했습니다. 일부 고객은 충전 비용이 더 저렴하도라도 주기적으로 방전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의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2025.02.16 -
현대자동차·기아가 바이두(Baidu)와 커넥티드카 협력을 진행한 이유는?
현대자동차·기아가 바이두(Baidu)와 커넥티드카 협력을 진행한 이유는? 지난 달 2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바이두와 커넥티드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는사실이 공표되었습니다. 요세미티 호텔에서 공개된 이 날 중국 요세미티 호텔에서는 두 그룹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신기술을 적극 개발할 것임을 다짐했는데요. 두 그룹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ITS(Intelligent Traffic System),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HMG 저널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자동차 산업에서 협업이 워낙 흔한 일이기도 하고, 10년 동안 힘을 함께 합쳐 온 것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AWS와 BMW가, 포드와 Google이..
2024.05.07 -
기아 전기차의 미래! 더 기아 EV3와 EV6 페이스 리프트 모델 공개 내용 총정리
더 기아 EV3와 더 뉴 EV6는 전기차 시장 트렌드를 역행할 수 있을까?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과거로 회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충전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전기차 모델의 선호도는 낮아졌고, 가성비와 연비를 챙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시 주류로 떠올랐죠. 기존 자동차 업계는 아마 불안하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이는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업체에 의해 가속화되던 전동화의 바람이 식으며, 기술적 수준 향상을 이룩을 대비하기 위한 시간이 확보되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동화를 위한 투자비가 아른거릴 것이기 때문이죠. 아직 친환경 법규가 유효한만큼 전기차의 판매는 중요한 요소고, 이를 위해 각 브랜드는 전기차만의 장점을 언급하는 상황이 현재라 요약할 수 있습니다. EV 시장에 대..
2024.05.07 -
기아 브랜드 최초 픽업 모델 타스만은 왜 북미를 겨냥하지 않았을까?
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 모델 타스만은 왜 북미를 겨냥하지 않았을까? 일주일 전 기아의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한 영상은 국내 고객들에게 큰 화제였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기아의 픽업 모델 이름이 정식으로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모델 라인업이 추가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 같습니다. 국내가 세단과 SUV로 양분되는 시장이기는 하지만, 픽업을 사랑하는 고객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픽업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KGM이 유일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었던 것이 문제였는데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다는 것에서 두근거림을 느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 기아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 섬과 타스만 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차량을 통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