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포르쉐의 선봉장, 더 뉴 마칸(The new Macan) 관련 소식 정리

2024. 1. 24. 23:34Mobility +/New Model

24년 포르쉐의 선봉장,  더 뉴 마칸(The new Macan) 관련 소식 정리

2024 Porsche Macan
2024 Porsche Macan  /  photo from : Porsche official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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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의 차량이 되기 위한 험난한 테스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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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르쉐 마칸  /  사진출처 : Porsche official newsroom

 

 

자동차를 직접 제조하는 국가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인도, 베트남 중국 등으로 그 수가 매우 적은데요. 특히 자동차가 부품 및 소재가 모두 있어야하는 집약적이고, 밸류 체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기반 산업으로 취급받죠. 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하는 국가는 전 세계 모든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는 어떤 환경에서도 움직이고 기능을 만족할 수 있도록 험난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사막에 있는 이용자도, 극지방에 있는 이용자도 여름과 겨울에 관계없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이런 이유로 포르쉐는 스칸디나비아의 영하 30도에서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을 마쳤다고 해요.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에게 이런 테스트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비록 과거에 순수 BEV 형태의 마칸 1세대를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기반 설계 등의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만큼 테스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먼저 설계과정에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풍동 테스트가 적극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전기차는 형상에 따라 주행거리 영향이 크기 때문에 풍동 테스트를 통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미관을 선보이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공기저항계수 Cd가 0.25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할 수 있었다고 포르쉐가 언급하는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신규 플랫폼인 PPE 기반 800V 아키택처 역시 주요 홍보포인트로서 작동했습니다. 신형 마칸의 모터는 최대 100kWh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95%의 효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자료에서는 100kWh의 전력을 끌어와 95kWh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명시가 되어 있어 이를 모터 효율 관련으로 해석했습니다.) 800V의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400V 충전소에서 최대 22분 내 SoC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고, 고전압 스위치를 바탕으로 2개의 배터리를 별도 분할해 충전하는 방식 역시 지원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소개된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바탕으로 WLTP 기준 5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 역시 함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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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EV 전환에 따라 새롭게 정의되는 디자인

2024 Porsche Macan
2024 Porsche Macan  /  photo from : Porsche official Newsroom

 

 

전기차로의 전환은 자동차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주행거리를 위해 유선형 구조가 필수적으로 도입되어야 함에 따라 제약이 생기는 반면, 내부공간의 활용성은 좋아져 인테리어의 자율성은 높아졌기 때문이죠. 포르쉐는 과거 헤리티지를 잘 구축한 기업인만큼 더욱 고민이 깊었다고 해요. 어떻게 하면 포르쉐의 기존 가치와 전기차의 혁신적인 특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지를 판단해야 했기 때문이죠. 즉 고객에게 얼마나 어디까지 새로운 요소를 선보일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이와 관련된 다수의 토의 또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포르쉐는 브랜드의 성격을 설명하는 3가지 핵심 개념을 먼저 정의했다고 합니다. 바로 집중(Focus)과 긴장(Tension), 목적(Purpose)였다고 하죠. 집중(Focus)는 포르쉐에서 운전자가 중심으로 작용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차량 내 다양한 신기능이 적용되어도 그 기능의 활용과 편의는 운전자아게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요소를 기반으로 차량에 적용된것이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한 편리한 시각, 계기판의 미니멀리스트 모드 등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목적(Purpose)와 긴장(Tension) 요소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차량 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적인 요소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고민 역시 녹아있었습니다. 포르쉐가 말하기로는 아시아에서는 자동차의 디지털 경험과 디자인 요소가 유럽에 비해 더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별 특성을 고려하면서 각 국가단위의 취향과 트렌드를 파악했다고 해요. 물론 모든 것은 기업의 일관된 이미지와 유지되어야 했기 때문에 필요한 요소만 뽑아서 선별하고 검토하는 과정은 선행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모터라는 신규 파워트레인의 적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의 주행 성능, 법규 검토 등을 만족하는 설계를 위한 많은 변경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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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르쉐 마칸이 추구하는 바와 글로벌 본격 확대 소식

2024 포르쉐 마칸
2024 포르쉐 마칸 / 사진출처 : Porsche official Newsroom

 

포르쉐 마칸은 이전의 포르쉐 모델과 동일하게 "내연기관과 구별되지 않는 전기 파워트레인 스포츠카"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포르쉐라는 이름이 붙으면 동일 브랜드에 속해있는 다른 세그먼트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이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해당 이유로 포르쉐는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DNA를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시대에 대응하며 근본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내용을 디자이너 인터뷰로 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포르쉐기 때문에 보일 수 있는 당당함이라 생각됩니다.

 

 

Weltpremiere des neuen Porsche Macan im Livestream

Der vollelektrische Macan feiert am Donnerstag, 25. Januar 2024, seine Weltpremiere in Singapur.

newsroom.porsche.com

 

신형 마칸에 대한 소식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추가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바로 오늘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 30분(유럽 중부 MEZ 12:30분) 차량의 공식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말씀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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