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한 필수 과정, 유형 별 AI 면접 준비 방법과 합격 노하우 공유

2024. 1. 22. 20:12취뽀를 향해서/취뽀 Tip

취업을 위한 필수 과정, 유형 별 AI 면접 준비 방법과 합격 노하우 공유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I 면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예전의 채용 과정과 다르게 지금 취업 시장에서 AI라는 말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산업에서 AI가 모든 부분에 활용되는 것처럼 말이죠. 모든 채용 과정에서 AI 면접이 도입되어 게임을 하거나 혹은 카메라를 켜놓은 상태로 평가를 받고는 하는데요. 이 과정이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과정이기 때문에  AI가 나를 왜 평가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색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형식의 면접이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있어서도 고민할 여지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취업 과정에서 겪었던 AI 면접 과정을 공유 드리며, 합격에 한 발짝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공유드리려 합니다. 특히 뷰인터와 마이다스아이티의 2개 면접을 모두 경험해 보았다는 점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겸험담과 함께 제가 생각하는 합격 TIP을 함께 공유 드리려 하니, 이를 참조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첨가된만큼, 무조건 정답이다라고 생각하시기보다는, 이런 방법도 있구나와 같이 참조용으로 생각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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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통 믿을 수 없는 AI 면접을 하는 이유는?

 

기업에서는 왜 AI 면접을 하는걸까요? 제가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지만 크게 2가지 이유에서 AI 면접이 시행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공정한 시각에서 지원자를 평가하기 바라는 기업의 니즈와 지원자와 회사 간의 컬쳐핏을 검증하는 두 가지 이유인데요.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정한 시각에서 지원자를 평가하기 바라는 마음가짐입니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사람을 마주치면 호감과 비호감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됩니다. 비호감을 가진 지원자에게는 뭔가 시니컬해지고, 더 깐깐하게 검증하게되죠. 능력과 무관한 평가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모든 면접이 그렇지는 않지만 첫인상, 지원자의 용모는 아직까지 면접에서 은근슬쩍 영향력을 끼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면접자를 추리기 이전 AI를 활용 객관적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런 전형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컬쳐핏 검증이에요. 요즘 MZ 세대 내 이직이 활발하다는 기사를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중고신입이라는 단어가 있는것처럼 회사를 옮기는 것이 이제는 더 익숙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는 막대한 손해입니다. 인력을 키우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는데, 성과를 낼 시기에 인재들이 탈출하는 거니까요. 결국 기업은 오래 같이 일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이는 사내 문화와 이 사람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가와 같은 평가기준으로 연결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AI 면접을 통해 그 사람의 대략적인 특성을 파악, 우리 회사에 잘 맞을까?를 판별하는 것이 AI 면접의 도입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AI 면접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사용자의 표정만 보고 그 사람의 긍정/부정을 판별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에 눈을 고정시켜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시키기도 하니까요. 또 AI가 평가한 기준이 무조건 올바를까에 대해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원자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보조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만큼 AI 면접은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더욱 고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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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잡다(Jobda)의 AI 역량 검사 준비방법 & 노하우

 

 

 

먼저 마이다스아이티의 잡다(Jobda)에서 선보이는 게임기반 AI 역량 검사에 대해 준비방법 & 노하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쉬운 소식은 작년 초부터 흔히 말하는 신역검이 도입됨에 따라 기존에 익숙한 게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노이의 탑이나 폭탄과 같은 유형이 없어지고 대신 쥐를 찾거나, 길을 완성하는 등의 새로운 게임이 추가되었다는 정보를 먼저 공유 드립니다.

 

잡다의 역량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게임에 많은 집중력이 소요되는만큼 중간중간 쉬어가며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사전에 응시한 성적을 가지고 제출을 할 수 있는만큼 미리미리 역량 검사를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역량검사 자체는 인성검사 > 게임 기반 검사 > AI 질문에 대한 응답 순으로 이뤄집니다. 물론, 순서를 바꿔 해도 상관 없기 때문에 더 긴장을 풀 수 있는 순서대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AI 검사를 하며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게임보다는 인성검사에 초점을 맞추라는 말을 전달드리고 싶네요. 게임이라는 것은 결국 컨디션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지원자의 기초 역량을 파악하는 수준 선에서 활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캐릭터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인성 검사의 경우 그 사람이 이 직무와 맞을까, 그리고 어떤 성향을 가져서 팀과 잘 융화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인만큼 보다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단, 그 직무를 위해 나를 끼워맞추는 것이 아닌 정말 솔직한 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어짜피 대부분의 성격은 사회성을 갖췄다면 그 틀 내부에서 이뤄지는만큼 직무만을 위해 나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취업된다면 취업 이후에 자신과 맞지 않는 역할, 분위기로 인해 직장 생활이 힘들어지는만큼 거짓을 삼가해주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아 물론, 대략적인 본인의 성격을 생각하고 이에 맞는 것과 아닌것을 구별해내는 것은 주요한만큼 신경써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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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Jobda)의 AI 게임 약속정하기잡다(Jobda)의 AI 게임 마법약만들기잡다(Jobda)의 AI 게임 Nback
마이다스아이티 잡다(Jobda)의 AI 게임    사진출처 : 잡다(Jobda)

 

 

이제 대망의 게임이네요. 사실 잡다의 AI 역량검사가 악명이 높은 바로 그 이유기도 하죠. 저도 모든 게임을 잘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자신있었던 Nback과 마법약만들기, 약속 정하기라는 3가지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1. 약속정하기

약속 정하기는 3가지 패턴으로 나뉩니다. 요일을 정하고 장소를 정한 이후 음식을 정하는 3가지 유형이 출제되는데요. 요일 카운팅의 경우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진짜 단순 겹치는 것 같은 요일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습니다. 나중에 4개의 선택지가 나온다 하더라도 일단 눈에 보인 것을 선택했어요. 장소 선택의 경우 3개 혹은 4개의 점을 도형으로 생각했습니다. 각 꼭짓점이 겹치는 영역을 계속 갱신하면서 이를 판단했습니다. 음식 선택의 경우 사실 너무 다 그림이 비슷해보여서 많이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선에서 색상 기준으로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2. 마법약 만들기

마법약 만들기는 실패와 성공이 계속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두번째 칸에서 이전에 파란색이 나왔다 하더라도 다음에 확률로 인해 빨간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력이 엄청 좋지는 않아서 무조건 이건 맞다(ex. (1,2)는 무조건 빨간색, (1,2)와 (2,1)이 동시에 눌리면 무조건 파란색)과 같이 몇 가지 주요 기준만을 가지고 이에 대해서는 무조건 동일한 판단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어떻게 하든 실패는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눅들지 말고 댈가리 박으면서 우직하게 밀고가는게 중요한 게임인 것 같아요.   

 

3. N back

N back은 아무래도 도형을 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만 나왔을 때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기 쉬웠던 것 같네요. 결국 3개 전까지의 도형을 지속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각 도형을 단순하게 네이밍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여 별, 모래시계, 세모가 나왔다면 별, 시, 세와 같이 말을 하면서 카운팅을 하는거에요. 이렇게 된다면 별,시,세 > 시,세,세와 같이 기억이 보다 쉬워지기 때문에 고득점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점 공유 드립니다!

 

 

마이다스아이티 잡다(Jobda)의 AI 질문은 평이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면접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존재하기에 사전 연습만으로 미리 감을 잡는다면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 특화 질문이 얼마 없어서 게임과 인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5번의 무료 응시 기회를 통해 질문 유형만 파악하신다면 무난하게 답변 구성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 조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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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네시스랩의 뷰인터 AI 면접 합격 노하우 공유

 

 

사실 마이다스아이티를 넘어서 이제는 또 다른 악명을 끼치는 AI 면접 기업이라 생각되는데요. 바로 제네시스랩의 뷰인터 AI 면접입니다. 뷰인터 AI 면접은 진짜 말 그대로 "면접" 자체에 집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별도의 인성 검사가 진행되지 않는만큼 개별 기업의 인성검사와 함께 AI 면접 전형이 함께 진행되고는 합니다. 뷰인터의 AI 면접이 악명이 높은 이유는 별도의 쉬는 시간이 부여되지 않는 것으로 기억하고, 18개의 질문을 지원자에게 퍼붓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스크립트를 사전에 구성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첫번째로 조언드릴 점은 표정 점수에 절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예전에 뷰인터를 AI 면접에 활용하는 모 자동차기업의 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도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AI 면접에서 캠이나 조명에 따라 분위기나 인상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신경쓰는 것은 오히려 너무 많은 노력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봐요. 그래서 오히려 면접의 콘텐츠에는 집중하되 표정은 준비하지 말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조언드릴 점은 음..최대한 많은 자소서를 사전에 구성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복사-붙여넣기의 마스터자소서 말고요. 그 이유는 뷰인터의 AI 면접은 다양한 사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면접의 질문 내용을 현업에서 들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일 경험만 주구장창 이야기한다면 정말 지루해 죽을거에요.

 

결국 다양한 사례에서 나의 풍부한 역량을 보여야하는데, 저는 이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각기 다른 직무의 자소서를 써본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역량을 강조해야 하고 직무 별 특성에 맞게 이야기를 돌려가는 과정을 바탕으로 나의 경험을 더 잘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는 면접에서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 나오더라도, 내 경험 리스트 속에서 맘대로 원하는 것을 뽑아 쓸 수 있는 능력으로 치환되었죠. 그래서 결국 뷰인터의 면접은 5~6개의 주요 경험을 산정한 이후 이를 어떻게 다르게 말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핵심 준비 방법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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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AI 면접에 대한 도입 배경, 그리고 주요 AI 검사의 합격 전략에 대해 다뤘습니다.

지금은 일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정말, 취준생 입장에서 AI 면접은 간절한 순간인데요.

혹시 현재 AI 면접을 진행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 도움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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