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대규모 신차 출시 예고...BMW가 공개할 새로운 모델 라인업은?

2024. 2. 13. 11:15Mobility +/New Model

24년 대규모 신차 출시 예고...BMW가 공개할 새로운 모델 라인업은?

BMW Future Model Concept
BMW Future Model Concept /  Photo from : BMW Media Press

 

 

BMW는 럭셔리 차 시장의 꾸준한 강자입니다. Sheer Driving Pleasure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주행감을 살린 다양한 모델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과거 국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밀리기는 했지만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는 BMW가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차량으로 선택받기도 했죠. 물론 최근 23년 메르세데스-벤츠에 수 년간 밀려있었던 왕좌를 다시 되찾으면서 부활을 선포하기도 했죠. BMW는 이런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 24년 많은 모델을 추가할 것임을 예고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 1분기 어떤 다양한 라인업이 새롭게 투입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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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MW i5 xDrive40 트림 추가를 통한 고성능 전기 모델의 확장

The new BMW 5 Series (2023)
The new BMW 5 Series (2023)  / Photo from : BMW Media Press

 

 

먼저 스테디셀러인 5시리즈에 신규 트림이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BMW i5 xDrive40이 추가된다고 하는데요. 해당 트림이 추가된다면 BEV를 원하는 고객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 같네요. BMW i5 XDrive40은 유럽 인증 기준 100km 당 17.2~20 kWh의 전력을 소모해 최대 538km 까지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BEV라는 특성에 맞게 퍼포먼스 성능 역시 강조되었는데요. 5.4초의 제로백과 215km/h의 최대 속력과 함께 390마력의 출력과 590Nm의 토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성능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하네요.

 

기존 모델의 변경이 없으면 섭섭하겠죠? 24년 3월부터 출시되는 신규 5시리즈 모델에 한해 전용 도장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루 메탈릭, 인디비주얼 프로로즌 포르티마오 등의 색상이 새롭게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는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소소한 변경이 있을 것이라 하는데요. BMW Individual 메리노 가죽 트림으로 Dark Violet/Atlas Gery 또는 Taupe Grey/Atlas Grey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통해 먼저 BMW는 장기적으로는 전동화가 저물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HEV에 밀려 수요가 꺾이기는 했지만 정부 규제 등으로 언젠가는 BEV 전환이 필수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i5 xDrive40의 추가로부터 느낄 수 있었네요. 더욱이 가장 인기가 많은 5시리즈에 전동화모델을 추가함으로써 BEV 전환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신규 트림이 BEV에만 적용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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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MW X2와 iX2 신규 트림 추가로 신규 고객을 유도

The iX2 (2023) / Photo from : BMW Media Press
The iX2 xDrive (2023)  / Photo from : BMW Media Press

 

 

BMW는 전체 자동차 시장을 놓고 본다면 상당히 가격이 많이 나가는 브랜드임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브랜드라 하더라도 엔트리 모델을 신경써야 하는데요. 이는 고객이 시작부터 5시리즈, 7시리즈로 넘어올 가능성은 극히 적고 이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2/3시리즈를 통해 첫 구매 경험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보급형 핸드폰이 갤럭시여서 학생들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다는 결과를 예시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MW는 럭셔리 시장에서 SUV 분야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에 X2 / iX2의 신규 트림 투입을 바탕으로 X5, X7, XM으로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기획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iX2의 경우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하기 위해 보급형 모델인 BMW the new iX2 eDrive20이 추가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해당 모델은 스포츠 액티비트 쿠페(SAC) 타입으로 64.78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하죠. WLTP(유럽인증) 기준으로 478km를 주행할 수 있고 고속 충전을 활용해 10분 충전으로 1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로백은 8.6로 최대 170km/h로 주행할 수 있으며 전륜 모터를 기반으로 204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디젤 라인업의 추가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BMW X2 xDrive20d 모델도 함께 시장에 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2.0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변속 시스템의 사용으로 엔진 부하를 줄인 것이 타 경쟁사 대비 주요 차별점이라고 합네요. 제로백 8.6초, 최대 속도 207km/h, 최대 토크 400Nm , 최대 163마력의 출력 등의 차량 성능을 보인다는 점 역시 참고로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BMW iX2 eDrive20과 BMW X2 xDrive20d는 엔트리 모델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잠재 소비자 확대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BMW의 움직임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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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MW XM 50e를 통한 Hybrid 퍼포먼스의 극대화

The XM (2023)
The XM (2023)  / Photo from : BMW Media Press

 

 

GD와의 전속 계약이 이뤄진 모델이죠. BMW XM에 더옥 고성능을 위한 BMW XM 50e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 합니다. 이전의 5시리즈가 BEV 라인업을 추가한 것과 달리 XM은 HEV 옵션이 추가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차량의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끝판왕인 하이엔드보다는 중간 ~ 중상 라인업이 가장 많이 팔리는 도수분포 형태를 보여주는데요.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하이엔드 모델인 BMW XM의 경우 현재 고객의 선호드를 민감하게 센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방향성을 보여준 것 같네요.

 

BMW XM 50e는 V6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상상을 뛰어넘는 파괴적인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합니다. 2개 파워트레인이 결합됨에 따라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 값을 보일 수 있다고 하죠. 주행 성능의 경우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최대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허를 낸 시스템 중 하나인 Pre Gear Stage가 주요한 기술로 명시되었습니다. 해당 기술은 모터 변속에 대해 효과적으로 토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주요 특징으로 언급되었습니다. WLTP 기준 77~80km를 순수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140km/h의 고속 주행 환경이나 일상적인 주행 시 전기 에너지만을 활용해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XM의 가격대까지 오르면 경쟁 모델이 더 강한 헤리티지를 가진 포르쉐등의 기업이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의 XM이 신규 트림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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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y BMW App과 ADAS 기능의 업데이트를 통한 디지털 경험 혁신

BMW 7 Series
BMW 7 Series / Photo from : BMW Media Press

 

 

마지막으로 전체 모델에 대한 디지털 기능의 확대 또한 주목할만한 포인트입니다. 새로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기존 고객이 실망하겠죠? 이를 위해 BMW는 My BMW 어플리케이션과 OTA 업데이트를 활용해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할 게획이라고 합니다. 먼저 스마트폰과의 통합이 언급되었어요. 2024년 애플의 음성 비서인 SIRI와 My BMW App을 연동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을 통해 BMW Maps의 성능 및 UX/UI 개선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E-모빌리티 주행을 통해 고객이 전기차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의 서비스가 신규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BMW는 ICE 운전자의 BEV / HEV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 언급한만큼 향후 BMW의 주요 고객 서비스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인 Highway Assistant의 확대 적용도 진행될 것이라 합니다. The new BMW 5시리즈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자율주행 기능들이 24년 기준으로 BMW 7시리즈와 함께 BMW iX, BMW XM, BMW X5, BMW X6, BMW X7에서 활용 가능해질 것이라고 하죠. 더욱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은 최대 135km/h의 속도 내에서 스스로 운전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BMW의 Hands off 기능의 확대 적용도 기대되었는데 HW 부분에서의 개선 등이 필요한만큼 아직은 적용 시기를 조율 중인 것이라 생각되네요. 어쨌든 디지털 역시 BMW의 핵심 키로 동작하는만큼 타 브랜드와 어떻게 차별화될지를 주목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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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 상반기 우리에게 찾아올 BMW 모델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해당 보도는 유럽 기준인만큼 국내 도입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BMW 입장에서 한국 역시 럭셔리 마켓의 큰 축으로 여겨지는만큼

매출 확대를 위해 다수 모델을 올해 안에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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