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시를 앞둔 폴스타4 (Polestar4) 관련 소식 및 성능 정리

글로벌 본격 출시를 앞둔 폴스타 4 (Polestar 4) 관련 소식 및 성능 정리

Polestar 4 / 사진출처 : Polestar Newsroom

 

 

전기차 시대를 개막한 테슬라를 제외하고 시장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기업을 꼽자면 저는 폴스타를 말하고 싶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으로 헤리티지가 중요하다는 특성이 있었는데요. 비록 볼보와 지리자동차의 합작으로 탄생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폴스타를 완전 신생기업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험난한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을 잘 살리면서 특유의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인상깊기 때문이죠.

 

폴스타는 스웨덴의 감성을 섞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시장 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볼보가 자금 투입을 중단함에 따라 지리자동차 산하 브랜드라고 보는게 맞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창기 북유럽 감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런 위기 속에 폴스타는 쿠페형 SUV인 폴스타4(Polestar 4)를 시작으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3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이제 고객에게 판매되는 것만을 앞둔 폴스타4의 성능&기술과 출시 관련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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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격적인 생산을 알리기 전까지 공개되었던 폴스타 4(Polestar 4) 관련 소식

Polestar 4 / 사진출처 : Polestar Newsroom

 

폴스타4가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된 시점은 작년 4월 상하이 모터쇼였습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기존 폴스타2와 폴스타3과 더불어 새롭게 공개된 폴스타4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폴스타4는 현재 럭셔리 SUV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형태 중 하나인 쿠페형 SUV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쿠페의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공기역학적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 특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SUV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폴스타는 언급하고 있었죠. 이외에도 프레임리스 윈도우의 적용 등은 폴스타 마니아들을 저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 폴스타 4의 본격적인 양산 시작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웨덴과 지리의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라인이 가동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폴스타 4의 생산 과정에 맞춰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한 비크롬 패시베이터나 도장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필터링 기술 등으로 친환경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 역시 함께 공개되기도 했죠. 국내에서도 폴스타4에 대한 소식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부산의 르노 공장에서 폴스타4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이는 폴스타의 지분 50%가 지리자동차에 속해 있고, 르노 역시 지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주요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생산이 국내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고객 역시 폴스타4 구매 시 빠른 인도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이 주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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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능 향상을 통해 프리미엄에 한 발짝 더 다가간 폴스타 4

Polestar 4 / 사진출처 : Polestar Newsroom

 

 

럭셔리라는 감성에 고객이 원하는 바는 전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기술이나 성능을 바라기도 하고, 고급 소재를 바라기도 하죠. 이 중에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바는 기술과 성능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먼저 현재 자동차 기술의 최첨단에 가깝다고 보이는 자율주행 관련 내용이 돋보였습니다. 폴스타는 라이다 업체인 루미나 라이다를 탑재한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해당 센서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결합되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설명만 읽어보면 손을 떼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이라는 문구에서 L3~L4 수준의 자율주행을목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폴스타의 L3 자율주행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 그리고 혼다, 벤츠, BMW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가 기대되네요. 

 

친환경에 대한 언급 역시 함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폴스타가 내연기관이 아닌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강조할 수 있는 요소기 때문이죠. 폴스타4는 생산 과정에서의 친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합니다. 각종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재활용 알루미늄을 활용함으로써 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폴스타는 이외에 모델의 탄소발자국과 관련된 내용을 꾸준히 공개하며 고객이 친환경에 기여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폴스타는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모터의 가속 성능과 자율주행 기술력, 친환경이라는 3가지 요소를 럭셔리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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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곧있으면 한국에도 출시될 폴스타 4 (Polestar4)의 성능과 제원은 어떨까?

Polestar 4 / 사진출처 : Polestar Newsroom

 

 

현재 폴스타4(Polestar4)는 유럽과 호주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먼저 판매가 개시된 이후 유럽과 호주 등지의 지역에는 24년 8월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4년 말까지 전 세계에 폴스타4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 공개된만큼 국내에서도 올해 안에 차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차량은 중형인 D세그먼트에 속하기 때문에 쏘렌토나 싼타페 정도의 차량 크기기는 한데 외형을 보면 EV6와 가장 비슷한 느낌일 것으로 추측되네요.

 

폴스타 4의 기초 제원값은 이미 공개되엇습니다. 내부 휠베이스가2,999mm로 매우 넓은 값을 가지며 전장 4,840mm 전폭2,139mm 전고 1,534mm 값을 보인다고 합니다. 전기차 플랫폼답게 내부 공간을 넓게 뺀 것이 폴스타가 추구하는 2열의 넉넉한 공간감과 연결된것 같네요. 성능적인 부분에 대한 자신감도 흥미로웠습니다. 폴스타4는 지금까지 폴스타가 공개한 모델 중 가장 성능적인 부분을 신경 쓴 모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쿠페형 SUV는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들게하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폴스타4는 최대 400kW 출력의 모터를 기반으로 3.8초의 제로백 성능을 보일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최대토크 686Nm, 유럽 기준 최대 580km의 주행거리까지 전기차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구성한 것이 그 특징이라 요약할 수있습니다.

 

폴스타는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역시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Google과의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경험을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Cockpit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이는 르노의 SDV 전략과 상당히 유사해, 지리와 르노 간의 협력이 동일한 생각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갇괴었습니다. 물론 OTA로 차량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점 역시 주요 장점으로 언급되었죠. 여기에 더해 모빌아이의 슈퍼비전 첨단 ADAS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수의 센서를 통해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 역시 한 스푼 더했다고 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충분히 전기차의 프리미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정도 근접한 해결책을 내놓은 것 같은데요. 둔화된 전기차 시장 속에서 폴스타4는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구심점으로 작용 여부가 브랜드 성패를 가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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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신규 출시 예정인 폴스타 4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아래 요약과 함께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Summary

▶ 폴스타4는 23년 11월부터 양산 준비를 마치고 올 해 전격 판매를 앞둔 상황

▶ 폴스타4는 쿠페형 SUV로 중형(D-Segment)에 해당하며 넓은 실내와 탁월한 주행감을 목표로 디자인

▶ 디지털 기술의 강화를 위해 구글, 모빌아이, 루미나, 퀄컴과 같은 글로벌 기업 간의 협업을 진행

▶ 현재 볼보가 폴스타로의 자급 투입을 중단함에 따라 폴스타4는브랜드 성패를 가르는 핵심 모델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