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8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식 공개

아우디 Q8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식 공개

 

 

국내에서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는 대부분 독일 브랜드입니다. 스포츠 성능을 강조한 BMW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조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불리는 아우디가 있죠. 물론 독삼사 위에 포르쉐라는 강자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독삼사 하면 위의 세 브랜드를 말하는만큼, 아우디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BMW나 벤츠와 달리 판매량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터진 이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해 아우디는 현재 두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점점 뒤쳐져가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무너져서는 안되겠죠. 차량의 외형은 다르지만 포르쉐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전통적인 모터스포츠의 강자가 바로 아우디인만큼 다시 입지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차량의 헤드램프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여러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어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우디가 새롭게 출시한 2024 Q8의 변경점과 주요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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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니멀리즘을 적용해 스포츠 쿠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다

 

 

최근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SUV 모델입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럭셔리 차량과 스포츠 브랜드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일례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아우디 역시 SUV 모델의 확산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같이 SUV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기업들이 차량을 생산하는 것에서부터 고객들이 활용성이 높은 SUV를 전반적인 모든 브랜드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SUV 역시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지만 프리미엄 차량 시장에서 선호를 받는 것은 아름다운 외형을 가진 쿠페형 SUV 입니다.

 

쿠페형 SUV는 2인승 차량인 쿠페와 같이 차량의 C필러 부분이 훅 떨어지는 SUV를 뜻해요. 이번에 소개하는 아우디 Q8 역시 이런 스포츠 쿠페의 일종입니다. 타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위해 이번 아우디 Q8은 외형적으로는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구조를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차량 내부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효과 역시 함께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만을 갖췄다고 해서 페이스리프트가 아니겠죠? 맞습니다, 바로 디자인 변경 역시 함께 이뤄졌습니다.

 

2024 아우디 Q8 역시 다른 브랜드처럼 미니멀리즘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기본 버전과 S 라인 외장을 구분하기 위해 대비되는 색상이 적용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차량의 디자인 요소를 줄이면서 광활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합니다. 8각형 형상을 가진 싱글프레임은 수직 인레이로 고객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기며 이를 통해 A브랜드와 차별화된 아우디 Q시리즈만의 차별점을 가져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런 강조 요소 중 하나로 Q8은 B필러 에서도 모델에 대한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크롬 소재 대신 검은색/흰색의 2차원 링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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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드램프 디자인과 그 기능의 강화로 고객 만족을 유도하다

 

 

아우디 Q8은 고강도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으며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24개의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가 탑재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역시 사용가능할 것이라 하는데요. 해당 옵션을 사용하는 경우 High Beam Assistant 기능 활용 시 인지 범위가 향상될 수 있으며 70km/h 이상의 속도에서 지원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간 주행등(DRL) 역시 혁신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공식 보도자료에서는 아우디의 디지털 주간 주행등이 Q8의 자신감에 대한 표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죠. Q8의 이용자는 디지털 주간 주행등 시그니처 모드를 활용해 4개의 조명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 모드를 선택하는 것은 MMI를 통해 이뤄진다고 해요. 옵션에 따라 주간 주행등의 높이가 달라져, 시인성은 물론 외부에서 차량을 바라볼 때 디자인 역시 연결성이 강조되며 새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아우디 Q8은 OLED 리어램프가 옵션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헤드램프와 같이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리어램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근접 표시 기능이 통합되었다고 나왔는데 접근하는 요소에 대한 주어가 나와 있지 않아 UWB를 활용한 운전자 인식인지 외부에서의 차량 혹은 사물의 접근인지 좀 더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우디 Q8은 여타 다른 브랜드처럼 웰컴 라이트와 작별 메시지를 차량의 헤드라이트 및 방향지시등을 통해 표시하며 운전자와의 친밀함을 더욱 높일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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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성능 옵션 대거 적용을 통한 Audi SQ8의 차별화

 

 

스포티함을 강조한 SQ8의 엔진과 서스펜션 사양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단순 차량의 편의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Fun Driving 역시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포함하게 된 것 같아요. 아우디 SQ8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내연기관 차량입니다. 그렇기에 전기차에 적용되는 모터-배터리 시스템이 아닌 엔진 기반의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요. 아우디 SQ8은 8기통 기반의 TFSI 엔진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73kW(507마력)과 최대 770 Nm의 토크라는 고성능의 차량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죠.

 

해당 엔진의 사용을 통해 SQ8 TFSI는 제로백을 4.1초로 단축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좋다고 평가받는 고성능 전기차의 제로백이 3~4초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연기관 차량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힘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차량의 최고 속도 역시 250km/h로 매우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식 보도자료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총 8개의 엔진에 대해 고유의 엔진 점화 사이클을 작동시키며 간격이 1/1000초기 때문에 운전자가 이런 밸브 전환을 체감할 수 없다고 나왔습니다. 만약 고성능이 필요없는 구간에서는 4기통 모드를 활성화하면서 열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번 Audi SQ8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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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자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Fun Driving을 극대화

 

 

고출력의 엔진과 더불어 운전의 재미와 반응성을 좋게 해줄 수 있는 기술로 토크 벡터링과 eAWS 기술이 언급되었습니다. 토크 벡터링이라는 용어는 이미 익숙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만약 고객이 고급 서스펜션 패키지를 적용한다면 차량에서 토크 벡터링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고속으로 선회할 때 2개의 멀티 디스크 클러치를 활용, 뒷바퀴 사이의 토크를 전환함으로써 고속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고, 언더스티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식 보도자료로 부터 찾아볼 수 있었어요.

 

eAWS 기술을 위해서는 변속기에 연결된 소형 전기 모터를 활용한다고 하는데요. 차량의 스태빌라이저를 2개로 나눠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험지에서 직진할 때 2개 부위가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주행 시 차량이 덜 기울어지고 운전자의 제어와 동일한 수치로 조향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차량이 곡선으로 기울어지는 양을 줄이는 장점 역시 함께 얻을 수 있다고 하죠 해당 장치는 48V 슈퍼 캐퍼시터에 의해 구동되며, 캐퍼시터는 최대 1.5kW의 전력을 모터에 공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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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우디의 Q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식 자료에서 해석이 매끄럽게 되지 않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그동안 했던 BMW나 Mercedes-Benz에 비해 모호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공개된 아우디 Q8은 86,700유로, 즉 한화로 1억 2천만원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23년 9월부터 판매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리미엄 모델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모델이지만,

엄연히 국내에서는 상위 브랜드로 취급받는 포르쉐가 있어서 판매가 쉬울 것이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 게임이 시작되지 않은만큼

Q8이 아우디를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해줄지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