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1. 09:00ㆍMobility +/New Model
BMW i5 제원 및 주요 옵션 사양 총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BMW 5시리즈의 전기차모델, BMW i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이번 신규 5시리즈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MW 신규 5시리즈에 대한 내용은 지난 5월 공개되었는데요. 본사 자료에 의하면 실제 판매는 10월 중 속행될 예정이며, 디젤, 가솔린, BEV라는 3가지 동력 형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 하이브리드 형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BMW가 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개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본사 자료에서는 48V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당해가 아닌 2024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 하니,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기다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정확하게 BMW의 5시리즈 BEV 모델명을 구분하면 기본형인 BMW i5 eDrive40과 성능 개선 모델인 BMW i5 M60xDrive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형인 i5 eDrive40(G60e)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서 정식출시되지 않고, 인증 절차를 받고 있는 모델인만큼, 독일 본사의 자료를 통해 내용을 작성했다는 점 역시 함께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BMW i5 모델 제원
BMW i5 eDrive40의 대표적인 제원 및 성능 수치를 정리하면 위 그림과 같습니다. BMW i5는 이전과 같이 동일하게 4도어 형태로 5개의 좌석을 제공합니다. 차량의 기초적인 제원 수치 역시 Technical Specifications 파일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차량의 전장 5,060mm, 전폭 1,900mm, 전고 1,515mm, 축거 2,995mm의 값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윤거 전과 윤거 후 길이는 각각 1,680mm / 1,716mm로 윤거 후 길이가 36mm 큰 값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트렁크 용량은 490L이라는 사실 역시 함께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주행 성능과 관련한 지표 역시 함께 있었습니다. BMW의 5세대 전기차 플랫폼 기술이 활용된 이번 BMW i5는 최대 250kW의 출력값을 가지며 제로백 6초, 최대 속도 193km/h라는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총 81.2kWh로 충전 없이 최대 582km 주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WLTP 기준)과 국내의 인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 수치는 변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마 이전 전기차 모델과 비슷하게 E세그먼트 자체가 프리미엄에 해당하는만큼, 삼성 SDI의 배터리를 활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이 들어요.
전기차에서 많은 고객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충전시간인데요. BMW i5의 경우 완속충전으로 완전 방전에서 10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8.25시간이 걸리며, 급속충전을 활용해 SoC 10%에서 80%까지 충전할 경우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BMW가 국내 전기차 인프라와 관련해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이어가는 등 사업의 확장을 노리고 있기에, 국내에서 BMW i5를 이용하는 환경 역시 편리할 것 같습니다.
2. BMW i5 외장 디자인
이번 BMW i5는 저번 모델 대비 차량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졌습니다. 이번 5세대 모델은 저번 모델 대비 전장이 97mm, 전폭 32mm, 높이가 36mm, 축거가 20mm 넓어져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차량 외장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바로 BMW의 상징 그 자체인 키드니 그릴입니다. 과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 디자인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이를 둘러싼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를 통해 밝게 빛나는 형태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두드러지게 나타냈다고 합니다.
BMW i5는 3시리즈와 7시리즈 대비 다른 디자인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번 5시리즈는 디자인 과정에서 7시리즈보다는 다이나믹하고, 3시리즈보다는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주행등은 수직에 가까운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LED 헤드라이트는 축소되어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이런 이미지를 반영하듯 A필러 부분은 가파르게 경사져있는반면, C필러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량 후면에는 5시리즈를 나타내는 "5"가 엠보싱되서 표현된다는 점 역시 이번 5시리즈의 큰 특징이라고 하네요.
3. BMW i5 내장 인테리어 구성
이번 5시리즈의 내장 디자인은 위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현대적인 디지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목표했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프레임리스 구조로, 유리 표면이 운전자를 향해 기울어져 있으며,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4.9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구조라고 합니다. 현재 8.5 세대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기능을 더욱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사용자와 내부에서 상호작용하는 요소로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바로 밑에 있는 인터랙션 바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신형 7시리즈, 즉 G70을 통해 최초로 적용된 해당 기능은 5시리즈에서도 기본 옵션으로 탑재될 예정이며, 배기, 에어컨 제어, 비상등 작동을 포함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차량의 전면에 보이는 라이트 스트립은 마이모드(My Mode)를 적용해 색상 체계를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전용 애니메이션을 송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라이트 스트립은 전화 수신 및 안전 하차 기능과 연동되어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티어링 휠 역시 새롭게 재창조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i5의 기본모델 스티어링 휠은 2개의 스포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부에 편평한 림이 적용되었다고 해요. 고성능을 택한 i5 M60 xDrive 혹은 M Sports 패키지는 3개의 스포크를 가진 타이어 휠을 사용한다는 점 역시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스티어링 휠은 옵션 추가를 통해 난방 제어 버튼을 추가할 수 있으며, 기어 셀럭터, 시작 및 정지 제어, My Mode 세팅, iDrive Controller 등의 기능 역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이번 5시리즈 내장 디자인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요소는 "비건 인테리어"였습니다. 식단에 대한 비건은 많이 접해보았지만, 자동차에서 듣기에는 조금 이질적이라 생각되는데요. 비건 인테리어란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비슷한 소재를 사용해 ESG 측면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BMW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리어 시트 등받이는 40:20:40의 비유롤 분할되었으며, 옵션 기능으로 열선시트, 스포츠 시트의 전동 제어 옵션, 통풍 시트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4. BMW i5의 Sheer Driving Pleasure을 위한 기능들
Sheer Driving Pleasure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BMW인만큼, 주행 질감에 신경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신형 5시리즈 전체가 주행의 즐거움과 장거리 이동에서의 안락함의 균형을 찾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고 해요. 이런 특징을 갖기 위해 축거를 최대한 늘리고, 50:50으로 하중을 분배해 사용자가 쫄깃한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량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BMW i5는 발전된 섀시 기술을 통해 Wheel Slip 제어, 가변 조향비를 갖춘 스티어링으로 사용자의 제어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했으며, 18~19인치의 경량 휠 혹은 최대 21인치의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i5에만 적용된, 전동화 기술을 통한 주행 성능의 향상 역시 함께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BMW의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후륜으로 구동하는 BMW i5는 전기모터를 통해 구동되며, 최대 400Nm 혹은 430Nm의 토크(Launch Control/Sport Boost 활용 시)와 최대 193km/h의 속력, 제로백 6초라는 성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주행 중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배터리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ADAS 센서 정보를 활용해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전력 사용을 계산한다고 하죠.
BEV라는 특성에 맞게 배터리에 대한 내용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BMW의 고전압 배터리는 컴팩트한 크기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WLTP 기준에 따라 최대 582km까지 주행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배터리의 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열에너지 제어가 큰 보탬이 되었다고 해요. 향상된 열에너지 제어 기능을 활용해 난방/냉각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으며 히트펌프를 적용해 고전압배터리와 실내 냉방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5. BMW i5의 인포테인먼트 요소 및 편의성의 확장
인포테인먼트 기능 중 이번 i5에 핵심을 꼽자면 QuickSelect를 말할 수 있습니다. QuickSelect는 8.5세대 운영체제에 적용된 기능인데요.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하위 메뉴로 들어가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직접적으로 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바로 접근 가능한 권한으로는 에어컨 제어, 어플리케이션 메뉴, 내비게이션, 미디어, Carplay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의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선택지를 늘리는 것이 QuickSelect의 가장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AirConsole과의 협력을 통해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BMW 내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게임은 BMW Curved Display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된다고 합니다. AirConsole 앱을 실행하고 패널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게임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제공되는 게임에는 Go Kart Go와 같은 레이싱게임부터 퀴즈, 음악, 퍼즐 게임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니 축구게임 역시 함께 찾아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 차량 내 게임 서비스가 타 브랜드에도 적용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V9의 FoD 주요 기능으로 왓챠 스트리밍 서비스가 언급되는 것 처럼 BMW 역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Xperi와의 협력을 통해 TiVo 비디오 플랫폼에서 적용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BMW가 위치한 독일의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와의 협력을 통해 15개 국가에서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만약 이런 서비스가 국내에도 도입된다면 프로야구 및 e스포츠와의 연계 역시 도입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최적화된 주행 경로 탐색 역시 이번 i5의 핵심 기능으로 동작한다고 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기준으로 운전자는 선호하는 배터리 SoC를 5% 단위로 계획하고, 이를 반영해 운전자의 목적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충전소 위치를 포함한 경로를 제시하는 기능이 이번 i5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통신 속도가 길어지는 것을 방지해 클라우드를 도입, 빠른 계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 BMW i5에 탑재된 CCU를 기반으로 한 eCharging 기능
BMW i5에는 새롭게 My Mode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모드 중 Efficient 모드를 적용하면 주행에 들어가는 힘과 최고 속도를 제어하고, 필요 없는 부가 기능의 사용을 종료함으로써 최대 25%까지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옵션을 도입한 이유로는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 직전이어서, 급하게 충전소로 가야하는 경우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해당 상황에서는 속력이 최대 90km/h로 제한되며 실내 에어컨이 종료되고, 통풍 시트등의 편의 옵션이 종료된다는 점 역시 함께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충전을 위해 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CCU(Combined Charigng Unit)이 탑재되었습니다. CCU를 활용함으로써 높은 고전압 DC 충전을 지원하는 급속충전은 물론 AC방식의 완속 충전기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었다고 해요. CCU를 통해 11kW 까지 교류충전이 가능하며 직류는 최대 205kW까지 값을 대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10~80%까지 충전되는데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 급속 충전이 가능해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충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충전 상태에 따라 계단식으로 충전 전력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충전 전력을 감소시키면서 알고리즘을 활용, 충전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7. BMW의 i5에 탑재된 ADAS 기능
테슬라를 사용하는 고객의 대부분이 FSD 기능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진행하게 되는만큼 ADAS 기술은 현재 고객이 차량을 선택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끼칩니다. BMW는 i5의 ADAS 시스템에 대해 경쟁사와 대비 신뢰성과 기능적인 장점을 가져가면서 우위를 가져가려는 것을 목표한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은 자율주행 Lv.2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는 Highway Assistant였어요. 해당 기능은 최대 130km/h의 속도까지 자율주행을 지원하며, 구조적으로 분리된 방향 차선이 지원된 도로에서(분리선으로 구분된 도로를 의미하는 것이라 추축됩니다) 운전자의 hands off를 지원하며 운전 편의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최대 210km/h의 속도까지 차선 변경과 속도 제한, 도로 신호 감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것이 가능해졋다고 합니다. Active Lane Change 기능 역시 최대 180km/h의 속도에서 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Driving Assistant Professional 기능을 활용하면 거리 제어 및 Stop&Go Function 그리고 차선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운전자는 Assisted View를 통해 현재 활성화 된 ADAS 시스템을 cockpi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차량의 센서 데이터를 이미지로 표시, 주변 상황을 운전자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Parking Assistant를 통해 주차 시 필요한 조향, 가속, 브레이크 기능이 작동되어 후진 시 운전자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역주행 보조 기능이 도입되어, 불명확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충돌하지 않고 후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이 기능은 최대 50m 거리까지 주행 기록을 기억하고, 그 반대로 차량의 주행을 제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능 향상이 이뤄졌을지 여부도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BMW 역시 자율주행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진 기업 중 하나고 최근 23년, 이런 서비스 확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8. BMW i5의 커넥티비티와 Proactive Care 서비스
모빌리티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커넥티비티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BMW i5는 eSIM을 탑재해 자동차 내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오지 않아도 네트워크 통신 기능이 가능해지며, 다른 통신 기기에 핫스팟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차량이 2개의 5G 안테나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최대 4개까지 그 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음성 및 데이터 전송 과정에 있어 안전성과 속도라는 2가지 장점을 모두 갖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차량의 커넥티드 기능을 위한 My BMW App과의 연동성 역시 함께 나와있었어요. 범용 디지털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My BMW App을 통해 사용자는 현재 차량의 상태와 충전량, 주행 거리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원격에서 문 잠금 해제, 환경 기록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최대 7인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BMW Digital Key Plus 기능을 사용하면 원격 제어 주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본사 홈페이지에서도 언급되어 있던 자율주행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 아닐까 싶네요
BMW는 AS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을 위한 Proactive Care 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기존 Teleservice 기능을 통해 딜러로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비하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것이 Proactive Care라고 하는데요 Proactive Care 기능을 사용하면 디지털 타이어 진단, 현재 차량 상태 점검, 배터리 가드, 사고 감지 등의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고, 고객의 기호에 따라 BMW에 보고된다면 기업 차원에서 회사와 고객이 연락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디스플레이 내 차량 메시지, MyBMW 메시지와 같은 방법이 활용될 예정이며, 국가에 따라 서비스 범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만큼, 향후 국내 정식 출시 이후 더 명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BMW i5에 적용된 개인화 요소 2가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를 통해 사용자는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데요. 음성 인식 기반의 AI 비서와 소통해 차량에게 제어 명령을 내리거나, 사용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고객의 만족감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또한 UWB 통신 기반 웰컴 라이트 & 환영 애니메이션 송출과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주행 순간 기록을 지원한다고 해요. 모든 기능은 OTA(Over The Air) 기술을 활용해 원격에서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1개월 간 BMW ConnectedDrive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BMW i5에 대한 모델 소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한국 마켓에 대한 내용은 향후 공식 카탈로그 배포 시 다시 다루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obility + > New Mod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BMW, 한국 시장에 X5 M 모델과 X6 M 전격 공개 (0) | 2023.08.03 |
|---|---|
| KG 모빌리티, 토레스의 EV 모델인 토레스 EVX 9월 중 출시 (0) | 2023.08.01 |
| 아우디 Q6 eTrone 리어램프 디자인 공개 및 최종 테스트 시행 (0) | 2023.07.27 |
| 아반떼N(CN7) 부분 변경 모델 제원, 성능, 주요 옵션 총정리 (1) | 2023.07.27 |
| 기아, 2024 쏘렌토 디자인 최초 공개 (0) | 202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