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3. 22:41ㆍMobility +/New Model
BMW 한국 시장에 X5 M모델과 X6 M 모델 전격 공개
오늘 BMW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NEW X5 M 모델과 NEW X6 M 모델을 동시에 공개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예전에 BMW에 대해 기업분석을 할 때 국내 시장에서 벤츠 대비 SUV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요. BMW는 X5 M 모델과 X6 M 모델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SUV 판매를 확대하고 수입차 브랜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목표를 이루려 한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NEW X5 M 모델과 NEW X6 M 모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며 두 차량의 주요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X 뒤에 붙은 M의 의미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기존에 BMW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X5와 X6에 대해 M을 붙인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식 명칭은 New X5 M과 New X6 M이죠. 국내에 출시될 때에는 여기에 있는 M에 더해 컴페티션(Competition)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붇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왜 BMW는 기존 차량의 이름 뒤에 "M"이라는 단어를 붙이게 된 것일까요? 이를 위해서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BMW는 M 시리즈를 통해 자사의 비전인 "Sheer Driving Pleasure"을 극대화 한 모델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M 차량의 즐거운 운전 경험을 위해서는 많은 고급 시스템이 요구되기에,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BMW가 선택한 방향은 기존에 상용으로 판매하던 차량을 주행에 focus된 목적에 맞게 판매하자라는 전략이었고, 이런 이유로 M Competition 브랜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즉 앞에 바로 M이 붙는 M3, M4와 같은 차량은 운전의 즐거움 그 자체를 목적으로 나온 차량이고 이번에 공개된 X5 M과 같은 모델은 상용 모델에 대해 운전에 중심을 준 세팅값을 주었다는 의미로 해석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는 현대자동차가 BMW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영입하며 벤치마킹한 N 브랜드에도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성공적인 프로모션 사례가 되었죠
BMW USA 홈페이지에서도 M 컴페티션 모델은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위해 정밀하게 설계되고 제작된 차량"이라 언급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기능 수행을 위해 시트, 배기가스, 서스펜션, 타이어, 휠 그리고 공기역학 성능계수와 같은 주행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요소는 "성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제작되었고, 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일상 생활속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M Competition 브랜드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2. 하이브리드 기술의 적용을 통한 성능 확장
이번 BMW NEW X5 & X6 Competiton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장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48V 전압 시스템을 활용한 전기모터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MW의 고성능 엔진인 TwinPower Turvo 8기통 엔진과 연결되어 최대 750Nm의 토크와 460kW(625마력)의 엄청난 힘을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하이브리드 기술만이 적용된 것은 아닙니다. 배기 매니폴드, 크랭크축, 터보 차징 시스템, 흡기 덕트, 오일 공급 시스템이 보완되었다고 합니다. 촉매 역시 마찬가지로 최적화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높은 반응 속도값을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두 모델의 제로백은 3.9초로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가속이 이루어지며, M Sport 배기 시스템과 결합된 BMW의 주행음 제공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늘렸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 사진을 올린김에 내부 옵션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히 다뤄볼게요. 이번 BMW New X5 M과 New X6 모델은 12.3인치의 정보 클러스터와 14.9인치의 화면이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실내는 광택이 강한 블랙 파인 우드의 넓은 실내 트림과 백라이트 기능을 갖춘 앰비언트 라이트, M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M 가죽 스티어링 휠, M 멀티 펑션 시트 등을 포함했다고 합니다.
3.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섀시 세팅
BMW의 가장 큰 기술력 중 하나는 바로 차량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무게 균형을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북미에 공개된 BMW X5 M의 카탈로그를 보아도 차량 전면과 후면의 무게비를 각각 49.9 : 50.1로 맞춘 것을 찾아볼 수 있었죠. 근데 BMW New X5 M과 New X6 M은 단순 무게 제어만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 이를 뒷받침 하는 다양한 섀시 기술이 주행 성능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두 모델의 표준 사양에는 전자 제어 방식 댐퍼와 능동형 스태빌라이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M 서포트로닉 스티어링의 힘을 통해 조향의 반응성이 더욱 빨라졌으며, M 컴파운드 브레이크의 도입을 통해 빠른 반응성 역시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두 모델은 이전처럼 DSC 와 상호작용해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전 모델과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Near Actuator Wheel Slip Limitation기능이 두 모델에 적용되었고, 이를 통해 M xDrive AWD 시스템과 Active M 디퍼렌셜이 하나로 작동됨에 따라 주행 상황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모델은 전면 타이어로 21인치 M 라이트 합금 휠이 제공되고, 차량 뒤쪽에는 22인치 라이트 휠이 탑재된다는 내용 역시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4. ADAS와 디지털시스템의 확대를 통한 편의성 증대
BMW New X5 M과 X6 M 모델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많은 ADAS 시스템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전방 충돌 경고 기능이 강화되어 도로 주행 시 자전거 및 마주오는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차선 유지 기능(LKS : Lane Keeping System)은 차선 복귀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옵션 뿐만 아니라 속도 제한 보조, 출구 경고, 음성 보조, ACC(Adaptive Cruise Control) 등이 탑재되었고 시장에 따라 신호 인식 역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BMW가 Lv.4 수준의 자율 주차를 위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한만큼, 주차와 관련된 ADAS 기술 역시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새로운 BMW의 Parking Assistant Professioanl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아이폰의 My BMW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거에요. 운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200m 범위 내에서 차량을 원격에서 감지하고 제어하며 편리한 주차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BMW의 New X5 M Competiton과 X6 M Competion 모델은 8번째 버전의 차량 소프트웨어 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 합니다. Live Cockpit Professional 을 통해 HUD의 증강현실 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지도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이전에 BMW i5 모델을 소개했던 것처럼 BMW와 분데스리가와의 협업이 이뤄진만큼,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분데스리가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Road / Sport / Track 이라는 3가지 다이나믹 주행 모드와 M xDrive를 통한 커스터마이즈 주행 세팅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아직까지 모델의 세부 제원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정식 카탈로그 내용 확인 후 세부적인 내용 다루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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