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 시작

2023. 8. 23. 21:53Mobility +/New Model

기아, 더 뉴 기아 레이 전기차 (The new KIA Ray EV) 사전계약 시작

새롭게 출시된 더 뉴 기아 레이 EV
새롭게 출시된 더 뉴 기아 레이 EV / 사진출처 : HMG 저널

 

국내에서 경차를 이용하며 가장 넓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레이를 사용합니다. 다른 모델들과 다르게 박스 형태로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레이를 차박에 활용하거나 혹은 소규모 화물 운반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쓰임세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레이 PBV가 등장, 각종 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인 적도 있었죠. 그리고 오늘 작년에 출시된 레이 EV의 전기차 모델인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 계약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밝히는 보도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롭게 공개된 레이 EV에 대해 조금 더 밀접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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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뉴 레이 EV 가격

 

2023 레이의 높은 공간 활용성
더 뉴 기아 레이 EV는 2023 레이를 기반으로 출시된다 / 사진출처 : 기아 홈페이지

 

내일 사전 계약이 시작될 더 뉴 레이 EV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가격이 될 것 같아요. 경차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어필하지만, 배터리를 탑재하는 순간 중형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만큼 가장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레이 EV는 4인승 승용과 2인승 밴, 1인승 밴이라는 3가지 옵션을 기반으로 라이트와 에어라는 2가지 트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총 6개의 트림을 운영하게 된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구매를 하게 될 4인승 승용의 경우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이라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2인승 밴과 1인승 밴은 라이트/에어가 각각 2,745만원, 2,795만원, 2,735만원, 2,780만원의 가격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인승에 따른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2인승/1인승은 B2B 목적성을 띄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아마 가격을 보신분들은 경차 가격이 2,700만원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아는 더 높아질 수 있는 가격을 낮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먼저 LFP 배터리를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상대적으로 NCM 배터리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지만 가격을 더 낮출 수 있고 화재에 대한 안전 역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주행용으로는 적합한 세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EV 고전압 배터리, 구동 모터와 같이 고가격 부품에 대해 최초 구매 개인고객은 10년/20만km, 그 외 고객은 10년/16만 km와 같이 동일한 보증 기간을 형성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가 가격과 전자부품의 유지보수에 많은 품이 들기 때문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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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뉴 기아 레이 EV만의 고유 디자인

 

2023 레이의 후면 모습
2023 레이의 후면 모습 / 사진출처 : 기아 홈페이지

 

금일 발표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기아 더 뉴 레이 EV는 새로운 색상인 스모크블루를 포함한 6개의 외장 색상과 라이트 그레이/블랙이라는 2개의 내장 색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Ray EV의 경우 아직 전체 색상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뉴 레이와 공통 색상이 얼마나 적용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더불어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센터 가니쉬와 같은 EV에 특화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모델의 실내는 10.25인치 슈퍼 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되었고,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탑재되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존재했던 센터페시아 영역이 공조 스위치 / 메인 디스플레이 / 수납공간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전기차로 변화하며 플랫폼을 적용함에 따라 더 공간 확장성을 높이려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에니는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주행하지 않을 때 공조/오디오와 같은 주요 기능을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를 적용해 주행 전/후의 편의 역시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 기능은 단순 휴식을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기차의 충전 과정에서 차량 내부의 휴식을 고려한 설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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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뉴 기아 레이 EV의 성능 및 전비

 

2023 레이 전면 모습
2023 레이의 전면 모습 / 사진출처 : 기아 홈페이지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기아 더뉴 레이 EV는 35.2kW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배터리의 전방에는 언더 커버가 적요오디어 공기역학 성능이 개선되었을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복합 205km / 도심 233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150kW의 급속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SOC를 10%에서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완속 충전시에는 6시간 만에 10%에서 100%까지 완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차가 되면서 차량의 제어가 간편해진만큼 다양한 ADAS 시스템이 탑재되어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보조해준다고 합니다.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이번 레이 EV는 최고 출력 76PS의 출력과 95.1Nm의 토크값을 가져, 가솔린 모델 대비 15% / 55% 높은 성능 수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국내 경차 라인업 최초로 전자 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인 EPB가 적용되어 부드러운 제동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내 주행 시 활용도가 높은 오토 홀드 기능과 도심 환경에 특화된 회생 제동 성능 값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 이런 좋은 제동 특성으로 인해 LFP 배터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 233km라는 더 높은 주행 거리 값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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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레이 EV에 대한 소개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델이 정식 출시되어 카탈로그가 나온 이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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