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로 돌아온 명품 머슬카, All-new Dodge Charger의 글로벌 공개

2024. 3. 21. 20:57Mobility +/New Model

명품 머슬카의 화려한 귀환,  All-new Dodge Charger 글로벌 공개

2024 Dodge Charger Daytona
2024 Dodge Charger Daytona / Photo from : Stellantis Group Media

 

미국하면 어떤 차량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미국에서 판매량이 높고 또 많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픽업트럭 모델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다른 차량이 있다면 바로 머슬카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에서 미국의 마초 감성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머슬카 브랜드인 닷지가 지난 3월 6일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돌아온  All-new Dodge Charger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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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최초의 전기 파워트레인 머슬카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2024 Dodge Charger Daytona
2024 Dodge Charger Daytona / Photo from : Stellantis Group Media

 

 

알다시피 현재 닷지의 고향인 미국에서는 전동화의 바람이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보조금 관련해 HEV, PHEV로 그 범위가 확장되며 하이브리드가 강세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 닷지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독보적인 외관을 가진 2024 닷지 데이토나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것이죠. 머슬카와 전동화라는 플랫폼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기어를 변속하고 엔진의 배기음을 들으며 질주하는 머슬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닷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차에서 느낄 수 있는 주행의 감성을 택했습니다. 모든 면을 유지할 수는 없었기에, 전기차에서 느낄 수 있는 빠릿한 가속과 회생제동의 짜릿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틀었죠. 4륜 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2024 닷지 데이토나는 8기통 엔진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는 400V 모터 파워트레인을 활용했습니다.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닷지 데이토나는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버터, 기어박스, 모터를 통합함으로써 구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차량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또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Stage Kit를 별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죠.

 

여기에 더해 기존 머슬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내연기관과 완벽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 감성을 최대한 전달하겠다는 것이죠. 기존 고객의 운전 패턴을 고려해 앞바퀴를 중심으로 회전하느 도넛모드, 드리프트 목적의 드리프트 모드, 타이어를 예열하는 라인로킹, 드래그 래이싱을 위한 배터리 가열 시스템까지 내연기관의 매력을 전자제어 옵션으로 대체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eBoost 옵션을 활용해 차랴으이 제동력을 극대화하고 감속 성능 역시 향상시킴으로써 운전자의 피드백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죠. 이런 닷지의 전략은 향후 현대자동차가 한정판으로 출시할 Nvision74에서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을만한 바람직한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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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닷지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반영된 2024 닷지 데이토나의 내/외부 인테리어

2024 Dodge Charger Daytona2024 Dodge Charger Daytona
2024 Dodge Charger Daytona / Photo from : Stellantis Group Media

 

 

2024 닷지 데이토나는 차량 그 자체로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전체적인 모델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차량이 나왔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2024 닷지 차저 데이토나는 다른 여타 브랜드와 같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잉된 디자인보다는 절제되고 굵은 라인을 강조함으로써 현대적인 머슬카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객에게 전다랗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2024 닷지 데이토나는 2도어 쿠페와 4도어 세단의 2가지 형태로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글래스 루프를 통해 주행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이토나 모델 전용으로 닷지 프런트 R-Wing 이라는 디자인 역시 눈여겨 볼 요소라고 하는데요. 닷지 데이토나만의 고유한 특성인 해당 기능은 공기가 프론트 패스스루 영역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노면에 차량이 더욱 착 달라붙게 하고 시각적으로 강조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죠. 여기에 더해 백색 LED로 강조되는 전방 조명과 이와 반대되로 강조되는 붉은색의 테일램프까지 강렬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Dodge 브랜드의 차세대 상징인 Fratzog 로고를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닷지의 지평을 연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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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odge Charger Daytona / Photo from : Stellantis Group Media

 

 

내부 인테리어 역시 간단하게 언급되었습니다. 2024 닷지 챌린저 데이토나의 인테리어는 철저히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컨셉을 잡을 때 누구를 위한 차량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운전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겠다는 닷지의 의도를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부 인스트러먼트 패널은 64개의 색깔로 조명이 바뀌어 고객의 제어 버튼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 16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대의 기술 감성을 한 스푼 더했다고 합니다.

 

시트는 인조가죽 기반의 직물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옵셔넹 따라 열선 혹은 블랙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차량의 트렌드가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옵션을 도입한 부분 역시 눈여겨보였는데요. 닷지를 단순 이동의 즐거움이 아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80도 접히는 플랫 시트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을 느길 수 있었던 부부닝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제공되는만큼 미국의 머슬카 애용가들이 2024 닷지 챌린저를 다시 한 번 눈여겨 보게 만드려는 다양한 시도가 감명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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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머슬카의 사용자 경험은 어떻게 구현되어야 할까?

2024 Dodge Charger Daytona / Photo from : Stellantis Group Media
2024 Dodge Charger Daytona / Photo from : Stellantis Group Media

 

 

머슬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분명히 일반적인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다른 특별한 경험을 원하기 때문에 머슬카를 구매하고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겠죠. 닷지는 새로운 머슬카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에 대해 "몰입형 원 터치 사용자 경험'이라는 말로 그들의 가칠관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대부분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옵션들과 불편함을 Seamless하게 해결할 수 있는 편의 옵션의 2가지로 나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원 터치 버튼을 통해 차량의 개성을 빠르게 직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어필하고 있었는데요. 스티어링 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차량의 주행 성능이 바뀌는 것은 물론 클러스터와 HUD의 운전자 정보 역시 주행모드에 맞게 변경된다고 하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Eco / Sport 와 같은 주행 모드의 변동이라 생각되는데, 머슬카라는 특징을 생각해본다면 주행에 몰입할 수 있는 옵션이 더욱 주를 이룰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 닷지 데이토나는 독특한 배기음을 구현해 고속에서 내연기관과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보조하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차량의 전체적인 옵션은 원터치를 통해 차량의 강렬한 근육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하지만 운전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계속되었습니다. 스마트 키 기능이 적용되어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시동을 걸고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고 하죠,. ADAS 기능 역시 교통 표지판 인식, ACC,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와 같이 피로한 상황에서 운전자를 도울 수 있는 요소들이 다수 배치되었고요. 뿐만 아니라 번거로울 수 있는 충전을 도와줄 수 있도록 고속 충전 시 20~80%까지 SoC가 충전되는데 30분 이내로 모든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결과적으로 이런 점을 고려해볼 때 2024 닷지 챌린저 데이토나는 오히려 전기차의 강세가 약해지는 지금 특유의 매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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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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